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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지내라는 그녀의 편지, 기분이 묘했다
[일러스트 이정권 기자] 「 제17화 」 무엇이든 가장 처음 만든 사람은 존경받아 마땅하다.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하는 이들이 주위에 꽤 있지만 진짜 그런 사람은 매우 드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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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깨 주무르고 뽀뽀…성추행 일삼던 그때 그 총각 선생님
━ [더,오래] 손민원의 성·인권이야기(20)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한 언론사의 '올해의 인물'에 미투를 외친 여성들이 선정됐다. [사진 픽사베이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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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길들여진 거야? 파블로프 개처럼?
[일러스트 이정권 기자] 「 제15화 」 "김천씨 핸드폰 맞나요?" "네, 그런데요." "축하드립니다. 여기 일진무역 인사팀인데 경력직 입사 확정돼서 알려드립니다." "아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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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어진 이 안보이려 조심조심 말하던 그 총각
━ [더,오래] 유원희의 힘 빼세요(3) 입안에는 또 하나의 우주가 있다. 그 신비한 조화와 자연미를 찾아내 미적 감각으로 치료하는 치과의사가 들려주는 힘을 빼는 삶의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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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쓸신세] 열대어 성형, 1억 6천만원 버섯…'크레이지 리치 아시안'의 삶
━ “자 여러분, 빨리 비행기에 타세요. 곧 남국의 섬으로 출발합니다!” 결혼식을 앞둔 신부는 친구들을 전용기에 태우고 가족 소유의 리조트가 있는 인도네시아의 섬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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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죽는 거 무서워들 말아, 잘 사는 게 더 어려워”
1인극 ‘염쟁이 유씨’에서 1인 15역을 연기하는 임형택(왼쪽)·유순웅 배우. 각기 영정 속 노인과 유씨 아버지 역을 연기하는 장면을 연출했다. 유씨는 2004년 초연부터 지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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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죽는 거 무서워들 말아. 잘 사는 게 더 어려워”
1인극 '염쟁이 유씨'에서 1인 15역을 연기하는 임형택(왼쪽)ㆍ유순웅 배우. 22일 공연장인 서울 대학로 예그린씨어터 무대에 올라 작품 소품을 이용해 포즈를 취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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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통계 한 스푼]南은 남초 北은 여초… 성비도 ‘남남북녀’
남남북녀(南男北女)라는 말은 조선 말 실학자이자 역사학자인 이능화가 1927년에 쓴 ‘조선여속고’(朝鮮女俗考)에 처음 등장한다. 당시 시중에 떠돌던 남자는 남쪽 지방 사람이 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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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리우드판 막장 영화, 한국보다 심심하네
고난을 견뎌내고 왕자를 만난 신데렐라와 캔디의 이야기는 요즘 TV에서 막장극으로 번안돼 꽤 오래 인기를 끌었다. 고난의 강도가 세진 것은 물론이고, 더 자극적인 사건을 더해가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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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공중부양’ 대신 미생물 배양 … 농업·식탁 혁명 꿈꾼다
━ [배명복의 사람속으로] 강기갑 전 의원 강기갑 전 의원은 ’좋은 발효 사료를 써서 가축을 기르고, 거기서 나온 분뇨로 만든 퇴비로 농사를 지으면 한국 농업은 세계 어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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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난 어려운 여자야, 제멋대로고 괴팍하고"
[일러스트 이정권 기자] 「 제6화 」 "군대생활은 어디서 했어?" "춘천에 있는 102보충대에서 방위병으로 근무했습니다." "방위? 신체가 매우 준수해 보이는데, 무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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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판 하트시그널, 뭐길래 중국인이 푹 빠진걸까?
비연예인 청춘남녀가 같은 공간에 살며 무한 '썸'을 타는 프로그램 . 지난 6월 시즌2가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. 그리고 지난 8월 말, 중국 동영상 플랫폼 텐센트비디오에 라는 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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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정의 아버지 둔 소금장수 딸과 낙랑공주 차이점
━ [더,오래]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(18) 소금장수의 아내가 아이를 낳고 삼신에게 올리는 첫 밥이 너무 소홀해 화가 난 삼신이 소금장수의 딸에게 저주를 내렸다. 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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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말 바루기] 사둔댁에 부주를 한다고요?
가을이 되니 여기저기에서 결혼 소식이 들려온다. 기쁜 마음으로 축하를 하지만 지갑이 가벼워지는 것은 피할 수 없다. 특히 같은 달에 경조사가 많이 몰려 있으면 부담스러울 수밖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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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음읽기] 한반도에서 산다는 것
장강명 소설가 불과 1년 전에는 ‘이러다 전쟁 나는 거 아냐?’ 하고 걱정하고 있었다. 미국과 북한은 서로에게 ‘로켓맨’, ‘개 짖는 소리’ 같은 폭언을 퍼부었다. 그때 누가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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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욕하는 선녀 옷 훔쳐 결혼한 노총각, 좋은 사람 일까
━ [더 오래]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 (16) 명절이 괴로운 이유는 화합의 마당이 되어야 할 공간에서 걱정을 가장한 공격과 힐난의 말이 오가는 것 때문이 아닐까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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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"농업서 꿈 찾고 유학 접었죠"
김선영(30)씨는 고교 시절, 대학 입시만을 위한 공부를 하는 것이 의미 없다고 생각했습니다. 외국 유학과 창업이라는 두 가지 꿈이 있던 그는 학교를 그만두고 무작정 외국으로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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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퉁이서 꺼이꺼이 운 남편의 외로움, 그땐 왜 몰랐을까
━ [더,오래] 송미옥의 살다보면(34) 엘리자베스 테일러, 록 허드슨, 제임스 딘(왼쪽부터) 주연의 영화 '자이언트'(1956). 가끔 한가한 시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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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리사랑 효과? 할아버지에게 손주 양육 맡기면 좋은 점
━ [더,오래] 윤경재의 나도 시인(14) 영화 '집으로'의 주인공 김을분 할머니와 손자역의 유승호군. [중앙포토] 느티나무 느티나무 아래 평상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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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진우 "김부선이 다급히 부탁…그를 도우려 나선 것"
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2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‘여배우 스캔들’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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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네시아에선 왜 공포 영화가 잘 되냐고 묻는다면
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마스터클래스에서 상영된 조코 안와르 감독 영화 '사탄의 숭배자'.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해 역대 호러 흥행 1위에 오르며 뜨거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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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화로운 세계] "축구선수 아버지는 부자니 납치해" 이게 일상인 나라
━ # 사건1 아프리카의 한 화려한 도시에서 열리고 있는 흥겨운 결혼식. 신혼부부가 차를 타고 피로연장으로 이동하던 중 아내가 남편의 옷에서 여성용 팬티를 발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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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글중심]'4캔 만원' 수입 맥주 가고 국산 맥주 고급화되나...
■ 「 중앙포토 퇴근길 낙이었던 ‘수입 맥주 4캔 만 원’이 사라진다는 뉴스 보고 많이 놀라셨을 겁니다.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단 마음 놓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. 정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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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녀 찾아 온 뱀, 생리혈 묻은 옷 뒤집어쓴 모습 보자...
━ [더,오래]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(11) 뉴욕타임즈에 실린 네팔의 '차우파디(chhaupadi)' 에 관한 기사. [사진 뉴욕타임즈 캡처] 올해